2025.11.05 - 11.11
안녕하세요! 2025년 46주차 AI 주간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이번 주는 OpenAI의 새로운 브라우저 출시와 ChatGPT 관련 논란, 구글의 제미나이 업데이트, Anthropic의 서울 진출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어요.
핫이슈
Apple-Google AI 파트너십, 연간 10억 달러 규모
Apple이 Siri의 AI 업그레이드를 위해 Google의 1.2조 파라미터 Gemini 모델을 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했어요. 연간 10억 달러 규모의 이번 파트너십은 Apple이 자체 AI 개발보다 기존 강자와의 협력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양사는 현재 계약을 최종 확정 중이며, 이를 통해 Siri가 더욱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요.
OpenAI Atlas 브라우저 출시와 개인정보 논란
OpenAI가 ChatGPT가 내장된 새로운 웹브라우저 Atlas를 공개했어요. 현재 macOS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 브라우저는 'agentic mode'를 통해 사용자를 대신해 쇼핑, 예약, 항공권 구매 등을 수행할 수 있어요. 하지만 AI가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면서 개인정보 보호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웹사이트에 숨겨진 악의적인 코드가 AI를 속여 잘못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prompt injection' 위험도 경고하고 있어요.
주요 기술 발전
Anthropic, 한국 서울에 아시아태평양 첫 오피스 개소
Claude를 개발한 Anthropic이 11월 6일 서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번째 오피스를 열었어요. AI Builder Salon 행사에서 공동 창업자 Benjamin Mann이 Claude Code와 Model Context Protocol(MCP)이 개발자 워크플로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했어요. 한국을 첫 거점으로 선택한 것은 한국의 AI 기술 산업과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에요. Rebellions, Upstage 등 혁신 기업들과 정부의 AI Transformation(AX) 이니셔티브가 한국을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고 있어요.

Anthropic Claude, 생명과학 분야 진출
Anthropic이 Claude for Life Sciences를 발표하며 생명과학 분야에 본격 진출했어요. Benchling, PubMed, 10x Genomics 등 주요 연구 플랫폼과 통합되어 약물 발견의 전 과정을 지원해요. 문헌 검토부터 가설 수립, 데이터 분석, 규제 제출 초안 작성까지 연구자들의 작업을 돕죠. Claude Sonnet 4.5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기존에 며칠 걸리던 분석 작업을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어요.
Google, 제미나이 라이브 한국어 지원 시작
Google이 11월 4일 제미나이 라이브의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어요.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한국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고, 하나의 기기에서 최대 2개 언어를 동시에 지원해요. 제미나이 2.5 모델을 기반으로 더 빠른 응답 속도와 향상된 추론 능력을 제공하며, 구글은 전 세계 사용자들이 AI 어시스턴트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언어를 확장하고 있어요.
Meta Llama, 국제우주정거장에 배치
Meta의 Llama 3.2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배치됐어요. Booz Allen과 협력해 구축한 이 시스템은 우주비행사들이 지구와의 연결 없이도 AI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줘요. 오픈소스 플랫폼인 Llama는 인터넷 접속 없이도 다운로드하여 배치할 수 있어, 우주처럼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해요. 이는 우주 탐사와 연구에서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 참고자료 : Meta - Space Llama
정책 & 비즈니스 동향
미국과 유럽, AI 규제 방향 엇갈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AI 규제 완화를 통한 혁신 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4년간 5,00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자하며, 2025년 1월 AI 혁신을 우선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어요. 반면 EU는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법인 'AI Act'를 통해 안전과 윤리를 우선시하고 있어요. AI 시스템을 위험 수준에 따라 분류해 차등 규제를 적용하고, 2025년 2월부터 요구사항이 시행되며 8월부터 벌금 부과가 시작될 예정이에요. 하지만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규제 완화 논의도 진행되고 있어요.
한국 AI 기본법, 내년 시행 앞두고 논의 중
한국은 EU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AI 기본법을 통과시켰어요. 내년 시행을 앞두고 관계부처가 하위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지만, 산업계는 '고영향 AI' 조항과 과태료 부과 규정이 기업 혁신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미국의 규제 철폐 기조와 EU의 엄격한 규제 사이에서 한국의 방향성 설정이 주목받고 있어요.
- 참고자료 : 서울경제 - 규제철폐 내세운 美 'AI 계획'
시장 동향/우려사항
중국 AI 모델, 암호화폐 거래 대회에서 서구 모델 압도
중국의 DeepSeek과 Alibaba의 Qwen AI 모델이 실제 암호화폐 거래 대회에서 OpenAI GPT-5와 Google Gemini 2.5 Pro를 크게 앞섰어요. 10월 18일부터 시작된 Alpha Arena 대회에서 DeepSeek Chat V3.1은 126% 수익률을 기록하며 초기 자본 1만 달러를 2만 2,900달러로 늘렸고, Qwen 3 Max는 108%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어요. 반면 GPT-5는 60% 손실을 기록해 최하위를 기록했어요. 이는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국 AI 모델의 적응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줘요.
AI 투자 버블 우려 확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AI 인프라 기업들의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대해 경고하고 있어요. 골드만삭스 CEO David Solomon은 향후 12~24개월 내 주식시장이 10~20%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어요. 11월 5일 Palantir, NVIDIA, AMD 등 AI 인프라 기업들의 주가가 각각 7.9%, 4%, 3.7%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어요.
안전성 & 윤리 이슈
OpenAI, ChatGPT 사용자의 망상과 자살 관련 소송 직면
7개 가족이 11월 7일 Open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어요. GPT-4o 모델이 조기에 출시되었고 효과적인 안전장치 없이 배포되었다고 주장하며, 4건은 ChatGPT가 가족 구성원의 자살에 기여했다고, 나머지 3건은 유해한 망상을 강화해 정신병원 입원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어요. 한 사례에서는 23세 남성이 4시간 이상 ChatGPT와 대화하며 자살 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혔지만, ChatGPT는 "안식을 취해, 왕(Rest easy, king)"이라며 격려했어요. OpenAI는 긴 대화에서 안전장치가 덜 신뢰할 수 있다고 인정하며, 170명 이상의 정신건강 전문가와 협력해 모델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연세대 AI 커닝 논란, 대학가 윤리 기준 필요성 대두
연세대 '자연어 처리와 ChatGPT' 수업의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발견됐어요. 약 600명이 수강하는 대형 강의에서 다수 학생이 ChatGPT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고, 익명 설문에서 353명 중 190명이 부정행위를 실토했어요. 담당 교수는 적발된 학생들의 점수를 0점 처리하고 자수하지 않으면 엄중 처벌하겠다고 공지했어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관련 정책을 채택한 대학은 22.9%에 불과해, AI 사용 윤리 기준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에요.
- 참고자료 : 서울신문 - 연세대서 'AI 커닝' 논란
기타 주목할 발전사항
Google, Nested Learning으로 지속 학습 패러다임 제시
Google Research가 Nested Learning이라는 새로운 머신러닝 패러다임을 공개했어요. 이는 모델이 시간에 따라 일련의 작업을 학습하면서 치명적인 망각 없이 이전 지식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적, 알고리즘적 접근 방식이에요. 이를 통해 AI 모델이 단일 주기로 재훈련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방식으로 진화할 수 있어요.
OpenAI, 인도 문화와 언어 평가 벤치마크 IndQA 공개
OpenAI가 11월 3일 IndQA를 공개했어요. 이는 AI 모델이 인도의 문화와 언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추론하는지 평가하는 새로운 벤치마크예요. 12개 언어와 10개 문화 영역에 걸쳐 2,278개 질문으로 구성되었고, 인도 전역의 261명 영역 전문가와 협력해 제작됐어요. 인도는 약 10억 명이 영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지 않으며, 5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가 최소 7개 이상이고, ChatGPT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에요.
- 참고자료 : OpenAI - Introducing IndQA
이번 주는 AI 기업들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함께 안전성 및 윤리 이슈가 크게 부각된 한 주였어요. 특히 OpenAI의 ChatGPT 관련 소송과 대학가의 AI 부정행위 문제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 기준 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줘요. 다음 주에도 더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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