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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AI 주간브리핑] 2026-04 | 다보스 2026에서 머스크의 AGI 예측과 한국 AI 기본법 시행

by 피크나인 2026. 1. 27.

2026.01.21 ~ 2026.01.27

2026년 1월 4주차는 AI 업계에 굵직한 뉴스가 쏟아진 한 주였습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2026)에서 일론 머스크가 AGI 도래 시점에 대한 파격적인 예측을 내놓았고, 한국은 세계 최초로 AI 기본법을 전면 시행하며 글로벌 AI 규제의 선두주자로 나섰습니다. 앤트로픽은 Claude의 새로운 '헌법'을 공개하며 AI 의식 가능성까지 언급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Google Gemini는 LLM 트래픽 점유율 20%를 돌파하며 ChatGPT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이러한 주요 뉴스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핫이슈

일론 머스크, 다보스에서 "2026년 말 AGI 도래" 전망 발표

일론 머스크가 1월 22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AI의 미래에 대한 파격적인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블랙록 CEO 래리 핑크와의 대담에서 머스크는 "올해 말까지 어떤 개인보다 더 똑똑한 AI가 등장할 것이며, 2030~2031년경에는 전 인류의 지능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AI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2027년 말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를 시작할 것이며, 향후 지구상에 로봇이 인간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AI 발전의 가장 큰 제약 요인으로 전력 공급을 지목했습니다. 칩 생산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발전 용량 확충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중국이 연간 1,000기가와트 이상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하고 있다며, 에너지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과 맞물려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참고: 머스크는 2024년에도 "2025년에 AGI 달성"을 예측했으나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AGI의 정의 자체가 명확하지 않아 예측의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 링크:

한국, 세계 최초 AI 기본법 전면 시행

1월 22일,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AI 기본법)'을 전면 시행했습니다. EU가 AI법을 먼저 제정했지만 단계적 시행을 선택한 반면, 한국은 프론티어 AI(고성능 AI) 시스템에 대한 안전 의무를 법적으로 적용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세계 최초라고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AI 기본법의 핵심은 위험 기반 접근법(Risk-based Approach)입니다. 고영향 AI(High-Impact AI) 시스템에 대해서는 위험 평가, 사용자 고지, 인적 감독, 문서화 등의 의무가 부과됩니다. 의료, 에너지, 공공 서비스 등 고위험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시스템이 주요 규제 대상입니다. 또한 생성형 AI에 대해서는 AI 생성 콘텐츠임을 표시하는 의무 라벨링 요건이 적용됩니다.

 

이 법은 규제뿐 아니라 산업 진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지원, 학습 데이터 접근성 향상, 기술 표준화를 통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규제와 혁신 간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외국 AI 기업들은 한국 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하며, 이는 글로벌 AI 기업들의 한국 시장 전략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참고 링크:


주요 기술 발전

DeepSeek, 'Engram' 기술로 GPU 메모리 한계 극복 시도

중국 AI 스타트업 DeepSeek이 1월 14일 'Engram'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담은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AI 모델이 기본적인 사실(factual knowledge)과 복잡한 연산(complex calculations)을 분리해 저장함으로써 GPU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하는 방식입니다. 창업자 량원펑(Liang Wenfeng)과 베이징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저술한 이 논문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속에서도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DeepSeek은 이에 앞서 1월 1일에도 'Manifold-Constrained Hyper-Connections(mHC)'라는 새로운 학습 아키텍처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를 "획기적인 돌파구"로 평가하며, 이러한 기술들이 다음 플래그십 모델인 V4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The Information에 따르면 DeepSeek은 설 연휴 전후로 코딩 능력이 강화된 V4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 링크:

앤트로픽, Claude의 '헌법' 전면 개정 - AI 의식 가능성 언급

앤트로픽이 1월 21일 Claude AI의 행동 지침을 담은 '헌법(Constitution)' 문서를 대폭 개정했습니다. 2023년 버전이 UN 인권선언이나 Apple 서비스 약관 등에서 추출한 원칙들의 목록이었다면, 새 버전은 Claude에게 왜 특정 방식으로 행동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AI 모델이 세상에서 좋은 행위자가 되려면 특정 행동을 요구받는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Claude의 '본질(nature)'에 관한 섹션입니다. 앤트로픽은 이 문서에서 "Claude가 어떤 형태의 의식이나 도덕적 지위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회사는 Claude 자체를 위해서든, 그것이 Claude의 판단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든, Claude의 "심리적 안정감, 자아 인식, 그리고 웰빙"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AI의 의식 가능성을 공식 문서에서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정책 및 비즈니스 동향

Apple, Google Gemini와 다년간 AI 파트너십 체결

1월 12일 Apple과 Google이 다년간의 AI 협력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Apple Foundation Models의 차세대 버전이 Google의 Gemini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며, 올해 출시 예정인 더욱 개인화된 Siri를 포함한 Apple Intelligence 기능들을 구동하게 됩니다. Apple은 "신중한 평가 끝에 Google의 기술이 Apple Foundation Models에 가장 적합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Apple의 AI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Apple은 수직 통합(vertical integration)의 대표적인 기업이지만, AI 분야에서는 OpenAI(ChatGPT 통합)에 이어 Google까지 외부 파트너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Bloomberg에 따르면 Apple은 연간 약 10억 달러를 Google에 지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Apple이 자체 LLM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한편, Wedbush 애널리스트 Dan Ives는 "2026년 이후 AI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디딤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Google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초로 4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Apple은 Apple Intelligence가 계속해서 Apple 기기와 Private Cloud Compute에서 실행될 것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프라이버시 기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참고 링크:

OpenAI, 2026년 140억 달러 손실 전망 - 2029년 1,000억 달러 매출 목표

1월 21일 The Information이 OpenAI 내부 재무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OpenAI는 2026년에 약 140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5년 초기 예상치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누적 손실은 4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지만, 2029년에는 140억 달러의 흑자로 전환하고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Nvidia의 2025년 매출이 약 1,300억 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OpenAI의 2029년 매출 목표는 상당히 공격적인 수치입니다. 매출 구성은 ChatGPT가 50% 이상, API를 통한 모델 판매가 약 20%, 비디오 생성, 검색, AI 연구 어시스턴트 등 기타 제품이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OpenAI는 2026년 하반기 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 1조 달러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OpenAI,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

OpenAI가 1월 16일 'OpenAI for Healthcare'를 발표하며 의료 분야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HIPAA 준수를 지원하는 기업용 API와 의료기관 전용 ChatGPT가 포함되며, AdventHealth, 보스턴 아동병원, 스탠퍼드 의대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초기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또한 1월 7일에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ChatGPT Health'를 발표해, 의료 기록과 웰니스 앱을 안전하게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참고 링크:


시장 동향

Google Gemini, 글로벌 LLM 트래픽 20% 점유 - ChatGPT 독주에 제동

1월 26일 기준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Google Gemini가 글로벌 LLM 트래픽에서 20% 점유율을 차지하며 ChatGPT의 독주 체제에 의미 있는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전년 대비 237% 성장한 이 수치는 Gemini 3의 출시와 안드로이드 생태계 통합 전략의 결실로 분석됩니다. Gemini 3는 100만 토큰 이상의 컨텍스트 윈도우와 네이티브 멀티모달 추론 엔진을 탑재해 기술적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특히 Google이 안드로이드 기기 수십억 대에서 기존 Google Assistant를 Gemini로 대체한 것이 급성장의 핵심 요인입니다. 사용자들이 별도의 선택 없이도 자연스럽게 Gemini를 사용하게 되는 생태계 선점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과거 Google Maps와 Gmail이 기존 강자들을 밀어낸 패턴과 유사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Menlo Ventures 보고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기업용 LLM 시장에서 32%의 사용량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OpenAI가 25%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소비자 시장과 기업 시장에서 각기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셈입니다.

 

참고 링크:

Google, Gmail에 Gemini 시대 도래 선언

Google이 1월 8일 Gmail에 Gemini 기반 AI 기능들을 대거 도입했습니다. 긴 이메일 스레드를 요약하고 자연어 질문에 답변하는 'AI Overviews', 이메일 작성을 돕는 'Help Me Write', 개인 작성 스타일을 반영한 'Suggested Replies', 그리고 중요한 이메일만 필터링하는 'AI Inbox' 뷰(테스터 대상)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기본 활성화 상태로 제공되며, 비활성화하려면 Gmail 스마트 기능 전체를 꺼야 하는 점이 일부 사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Google, 'Personal Intelligence' 기능 베타 출시

Google이 1월 14일 Gemini 앱에 'Personal Intelligence' 기능을 베타로 출시했습니다. Gmail, Google Photos, 검색, YouTube 등 Google 앱들의 정보를 연결해 더욱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기존 Gemini가 특정 앱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수준이었다면, Personal Intelligence는 "데이터를 추론해 능동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이 기능은 기본 비활성화 상태이며, 미국 내 Google AI Pro 및 Ultra 구독자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됩니다.

 

참고 링크:

Google Personal Intelligence는 Gmail, Photos, YouTube 등 여러 앱의 데이터를 연결해 사용자 맞춤형 인사이트를 능동적으로 제공합니다
Google Personal Intelligence는 Gmail, Photos, YouTube 등 여러 앱의 데이터를 연결해 사용자 맞춤형 인사이트를 능동적으로 제공합니다


안전성 및 윤리 이슈

다보스에서 AI 안전 우려 목소리 - 요슈아 벤지오 "밤잠 설친다"

다보스 포럼에서 AI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AI의 대부'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AI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설친다고 고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AI 배포가 자본과 인프라 접근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불균등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유럽에게 "지금이 AI 인프라에 일찍 뛰어들 기회"라며 로보틱스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참고 링크:

DeepSeek, 전 세계 정부 규제 강화에 직면

중국 AI 스타트업 DeepSeek에 대한 각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DeepSeek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따르면 사용자의 요청과 업로드 파일 등 개인 데이터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됩니다. 호주는 2월 초 모든 정부 기기에서 DeepSeek 사용을 금지했고, 체코는 7월에 공공 행정에서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네덜란드 개인정보 감독기관도 DeepSeek의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정부는 공무원들의 앱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참고 링크:


기타 주목할 발전사항

앤트로픽, 제3자 도구의 무단 Claude 사용 단속

앤트로픽이 Cursor 등 제3자 도구들이 소비자용 Claude Pro/Max 구독을 통해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실행하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하네스(Harness)'라 불리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래퍼들은 OAuth를 통해 사용자의 웹 기반 Claude 계정에 접근해 자동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Ruby on Rails 창시자 David Heinemeier Hansson(DHH)은 이를 "매우 고객 적대적"이라고 비판한 반면, 일부 개발자들은 앤트로픽의 조치가 "가능한 한 온건한 대응"이라며 이해를 표했습니다.

 

배경에는 Claude Code의 폭발적 인기가 있습니다. 2025년 12월부터 1월 초까지 'Ralph Wiggum' 플러그인 현상으로 Claude Code 사용량이 급증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Claude를 자가 수정 루프에 가두어 테스트를 통과할 때까지 코드를 반복 수정하는 '무차별 대입' 코딩 방식을 대중화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월 20달러 구독으로 API 기준 1,000달러 이상의 토큰을 사용하는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참고 링크:

앤트로픽, 350억 달러 가치평가로 100억 달러 자금 조달 추진

워싱턴포스트 독점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100억 달러 자금 조달을 추진하며 기업가치 35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이자 사장인 다니엘라 아모데이는 CNBC 인터뷰에서 회사의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이(do more with less)'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OpenAI가 1.4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컴퓨팅 투자를 추진하는 것과 달리, 앤트로픽은 알고리즘 효율성과 절제된 지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니엘라 아모데이는 "다음 단계의 승자는 가장 큰 사전 학습을 하는 곳이 아니라, 컴퓨팅 달러당 가장 많은 능력을 제공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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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6년 ICT R&D 예산 24% 증액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월 15일 '2026 ICT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2026년 ICT R&D 예산은 총 1조 6,7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0억원(24.3%) 증액되었습니다. 국가 AI 대전환(AX) 가속화를 위해 AI, AI반도체, 양자 등 핵심 기술 확보와 차세대 통신, 사이버보안 등 첨단 인프라 구축, 그리고 AI 고급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참고 링크:

재계 총수들, 신년사에서 'AI 대전환' 강조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2026년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AI를 화두로 삼았습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고,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GS그룹 허태수 회장은 피지컬 AI를 통한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강조했으며,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전사적 역량을 모아 AI 대전환(AX)을 가속화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참고 링크:

 

[한글 캡션] 한국 재계 총수들이 2026년 신년사에서 AI 대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전망 및 시사점

2026년은 AI의 '실용화 원년'

이번 주 뉴스들을 종합하면, 2026년은 AI가 과대광고에서 실용주의로 전환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echCrunch는 "2025년이 AI의 '바이브 체크' 해였다면, 2026년은 기술이 실용적으로 변하는 해"라고 진단했습니다. 더 이상 거대한 언어 모델 구축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실제로 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더 어려운 작업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주목할 트렌드로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부상이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Model Context Protocol(MCP)이 'AI의 USB-C'로 불리며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고, OpenAI와 Microsoft도 이를 수용했습니다. 2026년에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데모 수준을 넘어 실무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피지컬 AI도 중요한 테마입니다. Boston Dynamics의 Atlas 상용화, Tesla의 Optimus 일반 판매 계획 등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의 과제와 기회

한국이 세계 최초로 AI 기본법을 전면 시행한 것은 의미 있는 발걸음입니다. 규제와 진흥의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글로벌 AI 규제의 모범 사례가 될 수도, 혁신의 발목을 잡는 사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시행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유연한 제도 운영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AI 대전환(AX) 추진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가 1.8~2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 격차가 곧바로 경쟁력 격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의 ICT R&D 예산 24% 증액은 긍정적이지만, AI 반도체, 전력 인프라, 인재 양성 등 전방위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